엔비디아7 S&P500·나스닥 이틀째 하락…엔비디아 3.2%↓ 뉴욕증시가 주요 파생상품 3종의 만기일이 겹치는 이른바 ‘세 마녀의 날’(Triple Witching Day)을 맞아 거의 변동 없이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4% 오른 3만9150.33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16% 떨어진 5464.6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18% 빠진 1만7689.36에 거래를 마쳤다. 6월 셋째주 금요일인 이날은 통상 주식 시장에서 거래량이 급증하고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소위 ‘세 마녀의 날’이다.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조정하거나 만기 도래 상품을 청산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변동성이 커진다. 이날 지표는.. 2024. 6. 22. FOMC·CPI·엔비디아·애플·테슬라이번주 글로벌 증시 ‘슈퍼위크’ 이번 주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주요 물가 보고서 등이 발표되는 ‘슈퍼 위크’를 맞는다. 이같은 대형 이벤트들은 역대 최고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는 뉴욕증시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연준은 오는 1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6월 FOMC를 개최한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금리를 동결시킬 것으로 거의 확실시된다.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과 캐나다중앙은행(BOC)은 금리를 인하하며 통화 긴축에서 완화로 방향키를 돌렸다. 앞서 스위스, 스웨덴의 중앙은행도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다만, 미국의 경우 셈법은 훨씬 복잡하다. 미국의 경제는 다른 주요국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지난 5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2024. 6. 10. AI 시대 ‘엔비디아 천하’… 주가 1100달러 돌파, 애플 시총 근접 머스크의 ‘AI칩 구매’ 예고에주가 7%↑… 시총 2.8조달러시총 증가율은 MS·애플 앞서시장선 “조만간 1위도 꿰찰 것”젠슨 황, 세계15위 갑부로 껑충 인공지능(AI) 열풍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100달러를 돌파하며 시가총액(시총) 2조8000억 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시총 2위인 애플과의 격차를 1000억 달러 수준으로 좁힌 것으로, 조만간 애플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3조1983억 달러)까지 누르고 시총 1위 자리에 올라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98% 오른 1139.01달러(약 153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발표 다음 날인 지난 23일 처음 10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 2024. 5. 29. 이전 1 2 다음